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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무료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개최
등록일 2021년 03월 30일 조회 1977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김치학교’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비대면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들이 김치 키트(절임배추 1㎏, 김치양념 500g)를 활용해 집에서도 재미있게 김치를 담가보며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뮤지엄김치간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홈페이지 신청을 완료하면, 수업 전일까지 김치 식재료와 교육에 필요한 활동지가 포함된 교육 자료가 신청자 집으로 배송되고, 화상을 통해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는 김치 선생님이 들려주는 김치 이론수업과 김치 만들기 체험으로 꾸려진다. 김치 이론수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김치에 함유된 유산균과 김치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김치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김치의 재료를 만지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등 오감을 활용하는 교육이다. 어린이들이 김치가 맵고 강한 냄새를 가진 음식이라는 편견을 갖기 전에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는 국내 거주 중인 6~10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주 4회 진행된다. 6~10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엄마와 자녀 2인이 아닌 어린이 2명만 참여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은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포함해 올해 다문화 김치학교, 외국인 김치학교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체험 교육을 병행 운영하여 연간 6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김치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어린이들의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도움을 주고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온라인으로 김치를 만들어보는 비대면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학습을 통해 김치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식품박물관이다. 2015년 4월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2017년 미국 글로벌 매거진 엘르데코는 ‘세계 최고의 음식박물관 12곳’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 휴관 중으로, 오프라인 운영 재개 시점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